[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18)와의 계약 연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안파티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목요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이사회와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세부 사항 합의를 위한 회담을 며칠 안에 열릴 예정이며 바르셀로나와 파티의 계약 연장은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2019년 10월 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인 만 16세 298일의 나이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로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팀을 책임질 재목이라는 판단에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파티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계약 연장을 추진했고, 조만간 결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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