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코네주 말뫼에 위치한 스타디온 말뫼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 말뫼 FF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말뫼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마시밀라노 알레그리 감독이 복귀하며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개막 3경기서 1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리그 순위가 16위까지 밀려있는 있는 상황에서 UCL서 반전을 노렸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그들의 의도대로 됐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벤탕쿠르의 머리를 맞고 중앙으로 갔다. 이를 산드루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유벤투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상대 센터백 닐센이 모라타를 잡아 당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디발라가 성공시켰다.
유벤투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5분 상대 박스 앞에서 라비오의 패스가 브로르손을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모라타가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3-0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유벤투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산드루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앞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모라타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유벤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5분 디발라가 뒷발로 상대 박스 왼쪽의 모라타에게 패스했다. 모라타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디아와라가 쳐 냈다.
유벤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4분 클루셉스키가 뒷발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돌려놨다. 킨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디아와라가 방어했다. 이에 경기는 3-0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