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호 AS 로마가 개막 3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로마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로마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사수올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로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로마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펠레그리니가 올려준 공을 만치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사수올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라스파도리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뒤꿈치 패스로 베라르디에게 패스했다. 베라르디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에게 안겼다.
로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6분 로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펠레그리니가 공을 올리는 척 속이며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이를 크리스탄테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로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수올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1분 베라르디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를 주리치치가 차 넣었다.
로마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3분 미키타리안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펠레그리니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콘실리가 막아냈다. 에이브러햄이 튕겨 나온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치고 나왔다.
사수올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2분 주리치치가 상대 센터 서클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보가가 이를 잡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가 방어했다.
로마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5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쇼무로도프를 거친 공이 엘 샤라위에게 갔다. 엘 샤라위가 슈팅했고 공이 골 포스트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2-1 로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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