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했다. 팀도 승리했다.
AC 밀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밀란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라치오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안았다.
밀란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토날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크로스했다. 레앙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밀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레비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레앙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밀란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7분 라치오 공격수 임모빌레가 공을 걷어내려다 케시에의 발을 찼다. 심판이 페넡티킥을 선언했고 케시에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0 밀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라치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레이바의 헤더 패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의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갔다.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메냥에게 안겼다.
밀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레비치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즐라탄이 슈팅을 했고 골이 골문 안을 들어갔다.
밀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2분 셀레마키어스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즐라탄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2-0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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