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브루누 라즈(45) 감독이 황희찬(25)을 극찬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하트포드셔주의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왓포드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날 황희찬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8분 상대 골문 앞에서 맞은 기회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를 통해 팀이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같은 날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즈 감독은 “다니엘 포덴스와 더불어 황희찬이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 라인에서 위치해주며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움직임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팀원들과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비디오를 통해 경기를 준비하고 득점을 올리며 우리를 도왔다. 그에게 매우 좋은 시작이고 황희찬이 우리와 좋은 미래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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