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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배우보다 감정 좋아" 극찬 받고 충격 패

[st&Rview]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배우보다 감정 좋아" 극찬 받고 충격 패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9.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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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와 ‘청춘6’가 ‘회춘 보장 무대’로 쾌청한 웃음과 뭉클한 여운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가슴 아린 추억을 소환하는 청춘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발라더 김형중이 ‘그랬나봐’를 불러,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 고백을 떠올리게 했고,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정현은 나훈아의 ‘테스형’을 맛깔나게 소화해 TOP6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미니홈피 도토리 강탈범 V.O.S 김경록은 ‘눈을 보고 말해요’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냈고, 원조 아이돌 스타 박남정은 ‘바로 이 시간’으로 기선 제압 칼 군무를 펼쳐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세자 역할 전문 배우 정태우는 위엄 있는 가창력으로 ‘Be Happy’를 열창했고, 길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메가 히트곡의 소유자 정재욱은 ‘잘가요’로 스튜디오의 떼창을 유도해 본격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라운드는 TOP6 정동원과 청춘6 박남정의 ‘리턴 매치’였다. 정동원은 이무진의 ‘신호등’을 리드미컬하게 소화해 99점을 받았지만, 박남정이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댄스 황제답게 100점 축포를 터트려 정동원의 리벤지를 완벽 방어했다. 이어 등장한 김경록은 나훈아의 ‘영영’ 뮤직비디오 속에서 17년 전 붐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터지는 돌발 상황을 맞았지만, 꿋꿋이 노래를 이어가 97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맞상대가 된 장민호는 같은 팀 멤버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열창, 97점 동점을 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뤘다.

3라운드 대결 상대는 팀 내 ‘필승 카드’로 꼽히는 임영웅과 트로트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정현이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자신의 노래 교실 선생님이었던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택하는 뜻깊은 선곡으로 시선을 모았고, 김정현은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배우보다 감정이 더 좋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김정현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불러 화제를 모은 곳 ‘바램’을 열창, 97점으로 임영웅을 무려 5점 차로 꺾는 이변을 일으켜 박수를 받았다.

막간 타임에는 그 시절 청춘들의 열정을 불태우는 열정 메들리 타임이 이어졌다. 김경록은 정재욱의 ‘Season in the sun’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정동원은 벅의 ‘맨발의 청춘’을 불러 멤버들을 무아지경에 휩싸이게 했다. 박남정은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댄스곡으로 탈바꿈시키며 명불허전 실력을 과시했다. 계속해서 영탁과 김형중이 맞붙었고, 영탁은 자신이 곡 ‘오케이’로 판을 뒤집을 승부수를 띄웠으나, 김형중이 ‘다 줄거야’라는 찰떡 선곡으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승점을 챙기고 승리의 손을 번쩍 들었다.

그리고 동향 출신 이찬원과 정재욱은 고향 대구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였다. 정재욱이 남자들의 영원한 애창곡 ‘응급실’로 99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고, 이찬원은 김상배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열창했으나 96점을 받아 고개를 숙였다. 청춘6가 파죽지세 연승 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유닛대결’이 시작됐다. 영탁과 이찬원은 ‘싫다 싫어’로 부채춤까지 춰가며 96점을 받았지만, 정재욱과 김형중이 ‘사랑의 미로’로 100점을 차지하며 룰렛을 돌릴 기회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두 팀이 내뿜은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그 시절 청춘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특별 메들리 무대가 전해졌다. 정재욱은 유승범의 ‘질투’로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고, 김희재는 조성모의 ‘다짐’으로 가죽 재킷 털기 댄스를 춰 무대를 장악했다. 듀엣으로 뭉친 김정현과 정태우는 ‘그대와 함께’로 완벽 하모니를 이뤄 감탄을 터트렸다.

TOP6 팀에 짙은 패색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마지막 대결 주자로 김희재와 정태우가 나섰다. 김희재가 특유의 간드러지는 가창력으로 신유의 ‘꽃물’을 불러 97점을 기록했지만, 정태우는 ‘첨이야’로 막판 댄스 파티를 유도하며 98점을 받아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청춘6는 마이너스 2점을 받는 룰렛 실수에도 불구하고 최종 스코어 3승 1무를 기록, TOP6를 꺾고 최종 승자가 돼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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