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톤 빌라가 막판까지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빌라는 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브렌트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카노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를 얀손이 뒷발로 돌려놨다.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향했고 토니가 차 넣었다.
빌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2분 잉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부엔디아가 공을 잡고 돌아서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빌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5분 빌라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부엔디아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튀앙제브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라야갸 잡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빌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2분 부엔디아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엘 가지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브렌트포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7분 브렌트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옌센이 반대편으로 올려준 공을 피노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빌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52분 엘 가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의 왓킨스에게 패스했다. 왓킨스가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라야가 방어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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