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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pick] ‘34도 폭염 속 경기장’ 휠체어테니스, 오전→오후로 경기 연기

[패럴림pick] ‘34도 폭염 속 경기장’ 휠체어테니스, 오전→오후로 경기 연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8.27 13:21
  • 수정 2021.08.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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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도쿄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 경기가 폭염으로 27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이후로 연기됐다.

이날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는 휠체어테니스 남자 싱글1라운드 오상호와 임호원, 쿼드 더블 8강 김규성-김명제의 첫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섭씨 34도에 육박하는 도쿄 폭염으로 야외 코트에서 치러지는 오전 경기가 모두 오후로 연기됐다. 오상호는 오후 2시 브라질 에이스 마우리시오 포메와 경기를 치른다. 임호원은 오후 4시 프랑스 케탕 망기와 첫 경기를 한다.

오후 5시로 예정됐던 김규성-김명제와 영국 앤터니 코테럴-앤디 랩손조의 경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도쿄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의 모든 경기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규정한 '폭염 정책(ExtermeWeather Policy)의 적용을 받는다. 습구온도계(Wet Bulb Globe Temparature)로 매 30분마다 기온과 지열을 측정해 경기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휠체어테니스의 경우 경기 적정 온도는 섭씨 28.0도다. 휠체어테니스의 경우 섭씨 30.1도가 넘을 경우 경기를 연기, 중단한다. 경기 시작 전 주심이 지열을 체크하고 30.1가 넘을 경우 경기를 연기한다. 또 경기 중 섭씨 32.2도를 넘으면 경기를 즉각 중단한다.

섭씨 28도 이상에서 경기를 시작할 경우 2-3세트 사이에 20분의 휴식시간이 허용된다. 다만 선수 전원이 20분 휴식을 원치 않을 경우 경기를 속행할 수 있다. 20분 휴식시간에는 테이핑과 트레이너를 통한 컨디션 관리, 화장칠 출입, 샤워, 수분 섭취 및 취식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심 허락 없이 의료조치나 코치, 전자장비 사용 등은 금지한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아리아케 테니스파크 센터코트의 경우 개폐식 지붕이 있어 기후 조절이 가능하다. 고온의 지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에도 센터코트 지붕을 닫은 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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