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집안싸움에서 웃었다.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을 2-0(21-10, 21-17)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 4위 이소희-신승찬의 맞대결이었다.
1세트는 김소영-공희용이 여유롭게 가져갔다. 2세트 이소희-신승찬의 반격이 펼쳐졌다. 이내 10-10 동점을 허용했고, 10-11 끌려가고 말았다. 동메달은 김소영-공희용의 몫이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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