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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권민아 前남친 "호기심에 바람 피워...엮이지 않겠다“

'양다리 논란' 권민아 前남친 "호기심에 바람 피워...엮이지 않겠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7.31 15:23
  • 수정 2021.07.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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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출신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출신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AOA출신 권민아의 전 남자친구가 입을 열었다. 그는 그간 함구하고 있던 것을 사과하며 "더 이상 권민아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권민아 전 남자친구 A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리지 않은 나이에 호기심으로 바람을 피운 일에 대해 마땅히 받아야 할 비판이고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와서 글을 적는 이유는 제가 침묵하면 할수록 일이 더 악화되고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제가 권민아와 잠시 같이 지내는 동안 왜 권민아에게 뺨까지 맞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평범한 옷 몇 벌 사준 것과 술에 취해 본인이 끼던 루이비통 팔찌를 저에게 준 것 이외에 금전적으로 받아본 것은 없다"고 전했다.

A씨는 "제가 잠수 탄 것이 아니라 권민아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했었다"며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저는 가해자라고 하고 본인은 피해자라고 하니 솔직히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자고 일어났는데 권민아 모친이 권민아가 수술로 인해 바닥에 피가 흥건한 사진 20장 정도를 저에게 보내왔다"며 "제가 침묵으로 일관한 결과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살인자라고 쪽지를 보내오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 지 너무 혼란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제가 바람피운 것에 대해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또 앞으로 권민아와 절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A씨는 전 연인과 이별 관계를 잘 정리하지 않고 권민아를 만났다는 '양다리 의혹'으로 비난 받았다.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권민아는 사과문을 올리면서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그룹 AOA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지난 2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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