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여유가 넘친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자신의 미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혹은 다른 곳에 있든 서두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맨유는 급해졌다. 포그바가 지난 시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여전히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까지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 측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등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포그바 측은 거취 결정에 있어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맨유에 남더라도 리그와 팀 내 최고 수준으로 두둑한 주급을 챙길 수 있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강력하게 원하는 팀으로의 이적이라는 선택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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