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가볍게 16강을 통과했다.
안바울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이안 산초(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일방적인 경기로 1분 37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누르기 기술을 구사해 절반 두 개. 한판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유도 52kg급에 출전한 박다솔(25·순천시청)은 세계랭킹 2위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와 8강전에서 경기 시작 59초 만에 세로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32강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16강에서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올림픽선수단)를 연장전 끝에 절반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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