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 유도 박다솔(25·순천시청)이 세계랭킹 11위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박다솔은 25일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16강전에서 쿠지에티나 나탈리아(러시아올림픽선수단)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절반을 얻어 승리했다.
16강전에서 타시아나 세자르(기미비시우)를 3분 12초에 팔가로워꺾기 한판으로 올라온 박다솔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2분20분경 상대의 지도를 빼앗겨 경기 흐름을 유도한 박다솔은 연장전에서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얻어내 골든스코어로 8강에 올랐다.
박다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2kg이하급 은메달리스트로 올림픽 무대는 처음 밟았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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