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비 알더웨이럴트(32)의 토트넘 핫스퍼 생활이 종료될 전망이다.
벨기에 언론 HLN은 25일 “토비의 토트넘 생활 및 프리미어리그 생활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토비는 알 두하일 이적 마무리를 위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서 알 두하일 스카프를 둘렀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24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로부터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당시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알 두하일의 1,300만 파운드 오퍼를 받아들였으며, 이제 딜의 성사 여부는 개인 합의(토비의 동의)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HLN 보도대로라면 금액이 1,300만 유로로 바뀌었지만, 이적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합의가 관건인데 토비가 알 두하일의 스카프를 거리낌 없이 맸기 때문이다.
알 두하일 이적이 확정적인 토비는 1989년생의 센터백이다. 그는 지난 2015년 팀에 합류해 지금까지 헌신했다. 특히 대니 로즈-얀 베르통언-토비 알더웨이럴트-카일 워커로 포백을 이뤘던 전성기 토트넘 수비진은 현재도 회자되는 철벽 라인 중 하나다. 당초 고국 복귀를 하는 듯 했던 그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카타르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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