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장준이 값진 동메달을 가져왔다.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4일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남자 -58kg급의 장준이 이날 금메달에 도전했다. 해당 체급 세계랭킹 1위인 장준이라 금메달이 기대됐다.
하지만 장준은 4강전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에게 6-26으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장준이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준은 3-4위전서 오마르 살리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를 12-6으로 마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 장준이 더욱 치고 나갔다. 머리 공격 2번과 뒤돌려차기가 결정적이었다. 점수 차를 38-15까지 벌렸다. 장준이 3라운드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트리플 스코어까지 점수를 벌렸다. 결국 46-16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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