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이 무난히 8강에 올랐다.
오상욱은 24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아메르 모하메드(이집트)를 상대로 15-9로 이기고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오전 32강전에서 미국의 앤드루 맥키위츠를 꺾고 오른 오상욱은 1라운드 초반부터 선취점을 얻으면서 5-2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한점을 내줬지만 8-3으로 여유있게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리드는 오상욱이 가져갔다. 9-3에서 9-6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점수를 차근차근 벌려 14-9까지 따돌렸다.
결국 마지막 점수를 딴 오상욱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오상욱은 2019 세계펜싱선수권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딴 간판 스타다.
금일 오후 3시 55분에 8강전을 갖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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