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성시경과 하하, 개그맨 강재준의 '먹방'이 '안다행'을 빛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이하 '안다행')는 6.0%(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2.0%를 나타냈고, 성시경과 하하, 강재준의 자연산 소라 '먹방' 장면은 8.6%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직접 채취한 소라는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선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감히 얘기하는데 소라가 1등"이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성시경과 하하 역시 주먹을 맞부딪치며 감동적인 맛을 표현했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소조도로 떠난 성시경과 하하의 두 번째 자급자족 섬 라이프가 펼쳐졌다. 특히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이자 자타공인 요리 실력자인 성시경의 특별한 요리가 다시 한 번 등장했으며, 강재준이 가수 백지영의 빈자리를 채우며 자급자족 라이프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반건조 생선구이를 시작으로, 민어찜, 도라지밥, 배추바지락된장국, 중화풍 파채생선찜 등 자연의 밥상을 뚝딱뚝딱 완성하며 명불허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하하와 백지영은 물론, 그리고 이튿날 합류한 강재준까지 '먹방'에 합류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빽토커'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 그리고 절친 개그맨 유세윤이 스튜디오를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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