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리비에 지루(34)의 AC 밀란행이 확정됐다.
밀란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첼시 FC에서 활약했던 지루를 영입했다. 그는 우리 구단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활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밀란이 계약기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2년으로 알려졌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 앙,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으로 오가며 족적을 남겼던 스트라이커다. 직전 시즌 첼시에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감초 역할을 했다.
직전 시즌 2위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행을 확정한 밀란이 스쿼드 강화를 위해 지루 영입에 나섰고, 결국 성사시켰다. 지루가 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또 밀란 9번의 저주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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