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리 케인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케인이 유로 2020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도중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 몇 주간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토트넘이 우승은 고사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마저 불발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케인은 “우승은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며 줄곧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 공백을 슈퍼스타로 메우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 이적 불가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케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최근 부임한 파라티치 단장이 나설 차례다.
파라티치 단장은 그동안 케인이 유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대회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릴 차례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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