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돌싱’ 임원희가 새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날 탁재훈은 '가장 먼저 돌싱포맨을 탈출할 거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임원희를 꼽았다. 탁재훈은 "요즘 누가(여자친구) 있지 않나 의심된다"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김준호도 "요즘 원희형 옷이 예뻐졌다“고 거들었다.

이에 임원희는 "스타일리스트가 해주는 대로 입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갑자기 찾아온다니, 사랑의 교통사고를 빨리 당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더라도 결혼이라는 또 다른 행복으로 가는 거니 괜찮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상민은 가장 빨리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임원희를 꼽은 이유에 대해 "결혼이란 현실에서, 가장 적합한 분 같다. 지금까지 영화 찍은 것만 50편이 넘고 드라마도 하고 예능도 한다. 미래도 있고 자기집도 있고, 결격 사유가 많지 않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 좋다"며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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