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이 팀을 떠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최근 영국 매체 90min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다’는 보도를 조명했다.
<스퍼스웹>은 “많은 팀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해리 케인 거취가 불분명하고 토트넘의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희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함께할 수 있지만, 일찍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토트넘의 손흥민 붙잡기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분위기가 수그러들었지만, 계약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는 이유는 분명하다. 부정할 수 없는 실력과 더불어 어마어마한 유니폼 판매량, 엄청난 인기로 사실상 자신의 연봉을 자급자족하는 등 경제적인 효과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손흥민은 국내에서 치러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소화한 후 휴식을 취하다가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12일 영국으로 출국해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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