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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人] '나혼산' 허훈, 레전드 父 영상보며 감탄 "롤모델은 아냐"

[st&人] '나혼산' 허훈, 레전드 父 영상보며 감탄 "롤모델은 아냐"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6.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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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나 혼자 산다’ 허훈이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고강도 훈련과 ‘먹장군’ 김민경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먹방을 무한 반복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기애도 MVP급인 농구 선수 허훈의 솔직 매력에 시청률 또한 10.9%까지 치솟았다.

또 배우 경수진은 숲세권을 자랑하는 신당동 새 집을 공개하고 새로 둥지를 튼 동네 투어에 나서는 한편 셀프 인테리어도 능숙하게 해내며 ‘경반장’의 여전한 금손 클라쓰를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지난주에 이어 농구선수 허훈의 ‘자기애 만렙’ 일상과 오랜만에 찾아온 ‘경반장’ 경수진의 새 집 적응기를 공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9%, 2부 9.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5.7%(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자기 모습에 심취한 ‘자존감 갑’ 허훈의 고강도 트레이닝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9%를 기록, 본업에 충실한 운동선수의 일상을 제대로 보여주는가 하면 ‘넘사벽’ 자기애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훈은 농구 연습에 매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드리블 리듬감에 반했다”라고 셀프 고백하는 한편, 콧노래를 부르며 나홀로 소갈비 3인분에 물냉면, 된장찌개까지 순삭하는 신흥 먹방 강자의 매력까지 뽐냈다.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듯 양 볼 미어지는 환상의 먹방 모먼트로 ‘먹장군’ 김민경마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허훈. 그러나 그렇게 먹어도 운동을 많이 해서 배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백에 일순간 숙연해진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 후 그가 찾은 곳은 구단의 체력단련실. 짐볼 위에서 밸런스를 잡는 훈련부터 거대 로프 흔들기, 차원이 다른 근력 운동까지 MVP의 특훈법으로 땀을 흘리는 허훈의 엄청난 운동량에 무지개 회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허훈은 뷔페급 샐러드 한 상을 해치우고는 농구영상 삼매경에 빠졌다. 그는 아버지 허재의 레전드 시절 경기 영상을 복습하며 존경심을 드러내 허재를 감동시켰다. 그러나 바로 “그렇다고 롤모델은 아니다”라는 파워 솔직함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완벽하게 빠져드는 자기애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이어터이지만 야식으로 피자에 맥주를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인간미와 “너 참 사람 좋다”라는 셀프 고백을 스스럼없이 하는 허훈의 당차고 솔직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허훈의 일상을 지켜본 허재는 “잘 사네”라는 말로 하루하루 운동선수의 삶을 충실하게 일구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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