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올인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첼시가 홀란드를 향한 관심을 두 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대가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최우선순위인 홀란드 영입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첼시는 풀백 아치라프 하키미를 놓쳐 이제는 홀란드에만 집중할 힘이 생겼다”고 전망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대가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투헬 감독은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첼시의 공격 라인은 아픈 손가락이었기 때문이다. 티모 베르너를 야심 차게 영입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빈번히 날리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카이 하베르츠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우승에 견인했지만, 전체적인 활약을 놓고 보면 합격점을 주기는 힘들다.
투헬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홀란드가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자원이라고 낙점했다.
투헬 감독의 의중을 확인한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까지 나서 홀란드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첼시는 풀백 하키미 영입도 추진했지만, 파리 생제르망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홀란드에만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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