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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고 싶어’ 바란, 레알의 계약 연장 제안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

‘맨유 가고 싶어’ 바란, 레알의 계약 연장 제안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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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파엘 바란의 마음속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는 것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콘피덴셜>의 소스를 인용해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연장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이는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란과 맨유는 이미 중요한 합의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 영입을 통해 수비 보강을 마쳤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바란을 처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알이 마음이 바뀌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나면서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바란을 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란은 레알이 자신을 처분하려고 했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란의 에이전트는 행선지를 물색했고, 맨유와 만나 협상을 위한 미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합의가 있었던 걸까. 바란은 레알의 계약 연장 제안에 반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이 맨유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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