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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의문 “마운트-칠웰 결장, 스코틀랜드는 뛰던데?”

사우스게이트 의문 “마운트-칠웰 결장, 스코틀랜드는 뛰던데?”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6.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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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0) 감독이 의문을 표했다.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D조 매치데이3 체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체코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한적인 스쿼드 운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레프트백 벤 칠웰이 음성이지만 코로나19 우려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첼시 FC 소속으로 스코틀랜드 핵심 미드필더인 빌리 길모어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 이에 10일 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9일 잉글랜드vs스코틀랜드전 이후 마운트와 칠웰이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빌리 길모어와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같은 첼시 소속이기에 경기 후 가벼운 포옹이나 담소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마운트와 칠웰이 격리된 것은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눌러두고 있던 의문을 표출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그는 “솔직히 너무 이상한 상황이다. 마운트와 칠웰은 열린 공간에서 120초라는 아주 긴 시간(반어적 의미)을 보냈다. 그래서 격리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비행기, 버스 등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몇 시간 동안 이동했던 팀(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 같은 날 경기를 치름)이 있다. 그러나 마운트와 칠웰만 격리됐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에둘러 표현했다. 

두 사람의 격리는 영국 공중 보건국(PHE)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마운트와 칠웰은 스코틀랜드 선수단과 달리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첼시 FC의 레전드이자 팀 이사인 페트르 체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의견과 같았다. 체흐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은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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