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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75%까지’ 유로 2020 준결승-결승 장소 웸블리 6만명 입장 결정

‘관중 75%까지’ 유로 2020 준결승-결승 장소 웸블리 6만명 입장 결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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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6만 관중이 입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지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 정부의 관중 75%까지 허가 발표에 따라 6만명이 입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 비서관은 “많은 팬들이 웸블리에 입장해 유로 2020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유럽축구연맹(UEFA), 영국축구협회(FA)와 긴밀히 협력해 엄격한 조치가 실행될 수 있는 지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UEFA 회장 역시 “이전보다 정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확신시키는 희망의 등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로 2020의 준결승과 결승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기도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영국의 코로나 확산세다. 이달 17일 이후 하루 평군 1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준결승, 결승 개최 장소를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총리 마리오 드라기는 "코로나 감염 위험이 매우 큰 영국에서 결승전이 열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UEFA는 꿋꿋하다. 문제없이 치르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영국 정부의 발표에 따라 유로 2020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중을 6만명까지 입장 허용을 결정했다.

그러나, 영국에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섣부른 판단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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