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맨유가 처음 제시한 이적료 6700만 파운드에 800만 파운드를 더 올려 상향된 조건을 도르트문트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꾸준하게 산초 영입에 열을 올렸다. 영국 국적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매료됐다.
산초가 보여준 임팩트라면 측면 공격에 충분한 활기와 힘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맨유는 산초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지만,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이 설정한 이적료가 아니면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산초도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도르트문트가 한발 물러섰고 맨유의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
맨유는 당초 산초의 이적료로 67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도르트문트로부터 거절을 당하자 800만 파운드를 올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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