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르헨티나가 선취골을 잘 지키며 대회 첫 승을 가져왔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어시스트를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연방직할구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남부리그 매치데이2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우루과이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데 파울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메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무슬레라가 쳐 냈다.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로드리게스가 헤더를 가져갔고 공이 골 포스트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우루과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토레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헤더로 공을 중앙에 보냈다. 벤탕쿠르가 이를 잡은 뒤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아르헨티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우루과이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메냐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감아올렸다. 카바니와 수아레스가 각각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맞지 않고 골라인을 밖으로 나갔다.
우루과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베시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수아레스가 바이시클 킥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아르헨티나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50분 아르헨티나가 자신의 센터 서클 뒤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첼라가 롱패스를 이용해 이를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보냈다. 디 마리아가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무슬레라에게 안겼다. 이에 경기는 1-0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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