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천만다행이다.
덴마크와 핀란드는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탈리아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B조 매치데이1 경기를 치르는 중이었다. 경기는 전반 44분 경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이 급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중단됐다.
에릭센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고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심폐소생술이 곧바로 시행됐고, 시간이 길어져 우려가 더욱 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의료진의 대처로 에릭센이 의식을 찾았다. 그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한 상태다.
덴마크 축구협회(DBU) 역시 이를 확인시켜줬다. DBU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에릭센은 깨어났으며 추가 검사를 받는 상태다. 경기는 중단됐으며 추가 정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DBU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