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탈리아가 상대를 압도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A조 매치데이1 터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터키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탈리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6분 베라르디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인시녜가 슈팅을 감아찼지만 벗어났다.
이탈리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이탈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인시녜가 올려준 공을 키엘리니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차크르가 쳐 냈다.
이탈리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2분 베라르디가 상대 아크 서클의 임모빌레에게 패스했다. 임모빌레가 이를 잡아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차크르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7분 바렐라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베라르디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데미랄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이탈리아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스피나촐라의 슈팅이 윈데르를 맞고 골문 쪽으로 갔다. 이를 차크르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임모빌레가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차 넣었다.
이탈리아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임모빌레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인시녜가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3-0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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