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국 세팍타크로 고수들이 고성으로 모인다.
7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제32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중등부 5팀, 고등부 18팀, 대학팀 및 일반부 19팀까지 총 42팀 3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및 리그로 펼쳐진다.
또한,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은 대회장 방문 3일 전 코로나19 검사(PCR검사) 실시 후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최 측 역시 철저한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초고속 카메라를 설치해 심판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윤태민 국가대표 팀닥터, 김지덕 국가대표 의무트레이너의 위촉으로 선수들의 부상·치료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해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처음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 고성군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5년간 전국 규모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대회 기간 중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와 후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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