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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캄보디아 국대 감독’ 이태훈, 1부 아미FC 총감독 취임

‘前 캄보디아 국대 감독’ 이태훈, 1부 아미FC 총감독 취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6.02 13:27
  • 수정 2021.06.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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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감독(左)이 캄보디아 1부리그 티피 아미 FC(Tiffy Army FC)의 총감독으로 취임했다.
이태훈 감독(左)이 캄보디아 1부리그 티피 아미 FC(Tiffy Army FC)의 총감독으로 취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캄보디아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이태훈 감독이 캄보디아 1부리그 티피 아미 FC(Tiffy Army FC, 이하 ‘아미FC’)의 총감독으로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이태훈 감독은 단순히 감독직 뿐 아니라 선수와 코치 선발을 총괄하는 매니저 역할까지 겸임하는 총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 시즌 베트남 HAGL FC와 시즌 후 작별한 이태훈 감독은 6개월 만에 캄보디아 아미 FC에 취임하며 동남아 내 축구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이태훈 감독이 취임한 아미 FC는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6위를 기록했지만, 통산 캄보디아 컵대회 3회 우승, 리그 준우승만 3회를 기록한 캄보디아 리그 전통의 강호 팀이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5경기 중 2승 2무 1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캄보디아 리그는 오는 7월부터 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중단 기간 동안 대체 감독을 물색하던 중 이태훈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미 FC는 이번 시즌부터 싱가포르 호텔 기업인 소피텔에서 캄보디아 축구리그 역사상 연간 최대 금액을 후원 받으며 팀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고 있는데, 이 과정 중 첫 번째로 이태훈 감독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 FC는 지난 1일 열렸던 감독 취임식에서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이태훈 감독의 캄보디아 대표팀 재직 시절 캄보디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승률과 10년이 넘는 동남아 축구의 이해도, 그리고 기술위원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언급하며 이태훈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태훈 감독은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구단 수뇌부로부터 변화하고자 하는 팀의 비전을 들었다. 그 선택의 첫 번째가 나라는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 이번 시즌부터 소피텔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같은 스폰서에서 지원을 하는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처럼 동남아의 명문 클럽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감독직뿐 아니라 매니저 역할을 겸임하기 때문에 팀에서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 들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이태훈 감독은 지난 1일부터 팀에 합류했으며, 오는 7월 말부터 재개되는 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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