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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왕지혜, 시청자 마음 울린 '속아도 꿈결' 명대사 '셋'

[st&포커스] 왕지혜, 시청자 마음 울린 '속아도 꿈결' 명대사 '셋'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5.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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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왕지혜
'속아도 꿈결' 왕지혜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속아도 꿈결' 왕지혜가 짙은 여운을 남기는 어록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완벽주의 편집장이자 든든한 장녀 한그루(왕지혜 분)로 분해 열연하고 있는 왕지혜가 크고 작은 어록을 남기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한그루의 대사들을 몇 가지 되짚어봤다.

# "아직 널 모르는 사람이 생각 없이 하는 말에, 혹시라도 상처받으면 안 돼."

한그루에게 민가은(주아름 분)은 언제나 처음 만났을 때 수줍게 웃고 있던 그 아이 같다. 그래서 지치고 힘들어도 이를 드러내지 않는 민가은에게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었다. 한그루는 편집장의 객관적인 눈으로 민가은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해주는가 하면, 그를 아끼는 언니로서 하루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말을 건네며 현실의 수많은 민가은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 "이거 완전히 관성이야. 나는 멈췄는데, 지 혼자 마음이 막 가는 거야."

아무리 깊이 묻어 꺼내 보지 않으려 해도, 그에 대한 마음은 걸핏하면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한그루는 대학 선배에서 직장 상사로 연을 이어가고 있는 최지완(박재정 분)을 향한 오랜 짝사랑에 힘겨워하다가 술의 힘을 빌려 어렵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금이라도 티가 날까 꼭꼭 감춰 두었던 한그루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던 대사였다.

# "행복하셔서 너무 좋은데, 우리만 있을 땐, 덜 행복하셨던 건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

한그루는 강모란(박준금 분)의 행복이 가장 중요했다. 강모란에게 항상 좋은 딸, 든든한 딸이고 싶었다. 그런 그가 금종화(최정우 분)를 만나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의 행복에 깊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과 함께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한 걸까 서운하기도 했다. 이러한 한그루의 애정 어린 투정은 사랑하는 부모를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자식의 마음에 스며들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구.", "그런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협업해나가는 거, 내 몫이야." 등 한그루의 감정이 오롯이 담긴 대사들로 극을 더욱 촘촘하게 이끌고 있는바. 앞으로의 전개 속 왕지혜가 선사할 주옥같은 명대사와 또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왕지혜가 출연하는 '속아도 꿈결'은 매주 평일 밤 8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KBS1 '속아도 꿈결'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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