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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류현진이 돌아왔다, 한·미 통산 160승 완성

에이스 류현진이 돌아왔다, 한·미 통산 160승 완성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5.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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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에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을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솎아냈다.

팀은 4-1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도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도 3.15에서 2.95로 떨어뜨렸다. 

7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의 투구 수 94개에 그쳤고, 스트라이크는 63개에 달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들을 괴롭혔다. 

이날 류현진은 5회 상대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내 토론토가 6회초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해서 류현진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고, 7회초 테스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에르난데스의 추가 홈런으로 토론토가 4-1 승리를 거뒀다.

‘MLB닷컴’은 “에이스 류현진이, 다시 류현진으로 돌아왔다”며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잠깜 팀을 떠났지만 이날 걱정을 날리는 활약을 선보였다”고 평을 내렸다. 

찰리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이 돌아왔다. 그는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깼다”며 “그가 다음에 어떤 공을 던질지 모른다. 오늘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처음 부상으로 빠졌을 때 큰 문제가 아니었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면서 “선발 투수가 6~7이닝까지 길게 던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매 경기 최소 6~7이닝을 던지고 싶은데 관건은 투구 수 관리다. 특히 경기 초반이 그렇다”고 힘줘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편하게 던졌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발 등판 때와는 다른 준비가 있었다. 류현진은 “지난 선발 등판에서는 몸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 오늘은 이 부분을 뒤로 교정하는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62승째를 신고하면서, KBO리그 98승을 더해 한미 통산 160승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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