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우승을 축하면서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맨유는 1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맨유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반면, 선두 맨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으로 2시즌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PL 출범 이후 5차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의 우승을 축하한다. 매우 가치 있는 챔피언이 된 것에 박수를 보낸다. EPL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행보를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우승에 도전하려면 전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라건대 맨유는 하나로 뭉칠 수 있다. 팀과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며 팀 편성을 약속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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