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토마스 투헬과 동행 연장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첼시는 투헬 감독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며 “이와 함께 연봉 인상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프랭크 램파드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본인만의 철학을 보여주면서 팀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투헬 감독이 부임하기 전 첼시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고,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보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마법이 시작됐다. 기복이 사라졌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풀어냈다.
이에 힘입어 첼시는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이와 함께 2011-12시즌 이후 9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한 좋은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성과가 나타나자 첼시는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계약과 함께 연봉 인상이라는 당근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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