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치러진 레반테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우승 경쟁 중인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를 좁혔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앞서고 있기에 바르셀로나보다 사실상 승점 4점 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부스케츠는 “우리의 잘못이다. 집중력 부족이다. 골을 너무 쉽게 내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선두 아틀레티코에 압박을 가하고 싶었다. 사실상 우리에게 리그 우승 경쟁은 끝났다. 트로피를 차지하기에는 승점이 너무 많이 벌어졌다”고 고개를 떨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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