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세계 최고 윙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0일 “전 세계에서 뛰고 있는 윙어는 많다. 과연 누가 최고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저평가된 선수로 토트넘 홋스퍼의 한결같고 믿음직스러운 존재다. 해리 케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더 이상 관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많은 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존재가 됐다고 인정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대단하다. 단짝 케인과 함께 해결사,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크리스 서튼, 앨런 시어러를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다 득점 합작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다.
기록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손흥민은 22골을 터뜨리면서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부분에서 레전드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매체는 “시즌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막으려는 상대팀 수비들을 조롱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세르쥬 그나브리, 사디오 마네, 제이든 산초,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로렌조 인시녜, 앙헬 디 마리아, 제라드 모레노가 이름을 올렸다.
◇ 영국 <데일리 스타> 선정 세계 최고 윙어 순위
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3. 사디오 마네(리버풀)
4.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5.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6.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7.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8. 로렌조 인시녜(나폴리)
9.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10. 제라드 모레노(비야레알)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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