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다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스포츠 분석 사이트 <더 스탯 존>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클린 시트가 1경기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리즈는 라인을 올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라인을 무리하게 올리다가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 라인의 파괴적인 공격력에 역습을 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와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직 4위권 진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토트넘은 남은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승점 3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리즈 역시 물러설 수 없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중위권 도약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에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4라운드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외에는 모두 실점을 내줬다. 이에 리즈가 헐거운 수비를 공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 베일,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 트리오가 있다. 특히,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해트트릭, 1골 1도움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리즈가 무리하게 라인을 끌어올리면 속도과 파괴력이 있는 케인, 베일, 손흥민 트리오에 크게 당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