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전술적으로 준비 잘했다” 제주의 자신감, 압박 축구로 전북 ‘혼쭐’
[S크립트] “전술적으로 준비 잘했다” 제주의 자신감, 압박 축구로 전북 ‘혼쭐’
  • 반진혁 기자
  • 승인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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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전북 현대를 혼쭐냈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 획득은 실패했지만, 3위 탈환에 성공했다.

제주는 3위 탈환에 나섰다. 대구FC, 수원 삼성의 추격으로 5위까지 밀려났다. 6위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동률이기에 안주할 상황이 아니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 모두 좋은 전북을 상대로 체력, 정신,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했다. 승점을 따기 위해 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남기일 감독의 언급대로 제주는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우선 전북보다 많이 뛰면서 볼 점유율 장악에 나섰다.

이어 강한 압박을 선보였다. 전북이 볼을 잡을 때 2~3명의 선수가 협력 수비를 통해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제주의 압박에 전북은 패스 미스를 자주 선보이면서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금상첨화로 제주는 선제골까지 가져갔다. 전반 추가 시간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정우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 전북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에도 진성욱과 김영욱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절대 지고 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제주의 압박은 후반전에도 활발했다. 전북의 강점인 측면을 틀어막으면서 추가 실점 최소화에 주력했다.

제주는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선두 전북을 혼쭐내기에는 충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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