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전동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연 중이던 뮤지컬' 팬텀'에서 조기 하차한다.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EMK뮤지컬컴퍼니와 전동석 배우, 그리고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상호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팬텀'의 조기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훌륭한 에릭을 완성해 낸 전동석 배우의 공연을 끝까지 보여드리지 못해 저희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지금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부디,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변경 일정을 알렸다.
전동석은 5월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연습 중이었나 함께 출연하는 손준호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동석 역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몸의 이상을 느껴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