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 선수 교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배구대협회는 21일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출전할 교체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름을 올렸던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문명화와 강소휘(이상 GS칼텍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신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 센터 이다현(현대건설), 레프트 육서영(IBK기업은행)이 발탁됐다.
협회는 “개최지인 이탈리아 리미니에 파견될 선수단은 총 28명으로, 선수 18명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이다. 대회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4명은 해당 경기 하루 전에 명단을 제출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들을 점검한 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칭스태프에는 라바리니 감독과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코치를 포함해 안준찬, 김진범 트레이너, 안드레아 비아시올리 전력분석관, 마리오티 필리포 국제배구연맹(FIVB) 닥터, 송혜련과 김초롬 의무 트레이너, 최윤지 통역, 문진희 매니저로 구성됐다.
세터에는 안혜진(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오지영과 한다혜(이상 GS칼텍스), 라이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레프트 김연경과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 김주향, 육서영(이상 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와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될 예정이다. 소집 당일 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을 시, 다음 날인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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