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가 대승을 거뒀다. 정우영, 권창훈의 정권 듀오도 후반 33분 교체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샬케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상타마리아가 오른쪽 측면 돌파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횔러가 쇄도하며 차 넣었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8분 훈텔라르가 공중볼 경합 중에 살라이를 팔로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살라이가 이를 직접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하인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살라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페어만이 잡아냈다. 이에 전반이 2-0 프라이부르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라이부르크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분 살라이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귄터에게 패스했다. 귄터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프라이부르크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살라이가 상대 아크 서클 앞의 귄터에게 패스했다. 귄터가 이를 잡아 전진 후 슈팅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샬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콜라시나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훈텔라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뮐러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4-0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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