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서예지가 옛 연인 ‘김정현 조종설’을 시작으로 여러 의혹에 빠졌다. 이중 학력 의혹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 중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에서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채널에 제보한 A씨는 서예지와 스페인에서 같은 교회에 다녔다며 스페인 유학 당시의 서예지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서예지의 학력 논란에 대해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다 알 거다"라며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나나 이슈' 측도 "(서예지가 합격했다는) 콤플루텐세 대학교를 졸업한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경우 외국인 전형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 전형 역시 다른 일반 전형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커트라인이 높고 특히, 신문방송학과에 경우 그중에서도 높은 커트라인을 자랑한다고 한다"라며 "스페인에 연고도 없던 그녀가 정말 스페인어를 공부하면서 2년 만에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조사할수록 의문만 깊어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 A씨는 서예지의 인성을 폭로하며 통장 비밀번호를 강요에 못 이겨 알려줬더니 바르셀로나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지난 13일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즉, 서예지가 스페인에서 대학에 합격한 것은 맞다는 것이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과거 연인이던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에 대한 ‘조종설’을 시작으로 학폭 가해 의혹,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학력위조 의혹, 거짓 인터뷰 의혹 등이 연이어 터졌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간단하게만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후 서예지에 대한 온갖 의혹이 부풀고 있는 가운데 서예지가 추가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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