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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K리그 데뷔전’ 베일 벗은 백승호, 더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

[st&포커스] ‘K리그 데뷔전’ 베일 벗은 백승호, 더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4.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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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는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무패 행진을 9경기로 늘렸고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다득점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의 관심은 백승호로 쏠렸다. 전북 합류 이후 몸만들기에 주력했고 어느 정도 뛸 수 있는 상태까지 올라와 출전 여부에 시선이 향했다.

김상식 감독이 예고한 대로 백승호는 출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부의 추가 전북 쪽으로 기울었고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린 김상식 감독은 후반 24분 최영준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백승호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환영의 메시지가 담긴 걸개를 꺼내들었다.

‘백승호 선수의 입단을 환영합니다’, ‘승호야! 초록불이다. 마음껏 뛰어라’, ‘겁나게 환영해’, ‘지성과 상식이 있는 팀에 입단을 축하합니다’는 내용으로 데뷔전 치르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그라운드에 투입된 백승호는 원 볼란치 포지션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수비 라인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이면서 관중석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백승호의 데뷔전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전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자리가 잡힌다면 더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200%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른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기 역시 “원래 가진 것이 많은 좋은 선수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적을 놓고 많은 논란이 제기됐던 백승호가 녹색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를 알렸다. 더 녹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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