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강하늘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 시나리오를 군대서 처음 접한 사연을 밝혔다.
31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우 강하늘, 천우희와 조진모 감독이 참석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하며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오는 4월 28일 개봉.
강하늘이 자신이 연기한 ‘영호’에 대해 "뚜렷한 목표가 없고 방황하는 친구다. 우연한 기회에 소희라는 친구에게 편지를 보낸다. 거기에서 느끼는 설렘에 삶의 활력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군대에 있을 때 읽었다. 군대를 늦은 나이에 간 편이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나보다 계급이 높았다. 연등 시간에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그래서 부끄러워 자는 척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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