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9연승 막은 임재영 ‘8초의 마법’,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
우리카드 9연승 막은 임재영 ‘8초의 마법’,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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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원포인트 서버' 임재영의 '8초의 마법'이 통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19-25, 25-22, 25-17, 25-22)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요스바니는 30점 맹활약했다. 이어 곽승석이 9점을 올렸다. 팀 서브에서도 12-2로 상대를 압도했다. 

2, 3세트를 챙긴 대한항공이 승점 1을 확보했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동시에 우리카드의 9연승을 가로막았다. 

승수를 쌓은 대한항공은 25승10패(승점 73)로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22승13패(승점 64)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원포인트 서버’ 임재영 서브 타임에 흐름을 뒤집었다. 임재영은 2세트 15-15에서 진성태 대신 투입됐다. 대한항공은 임재영의 매서운 서브에 힘입어 단번에 20-15로 달아났다. 연속 5점 가운데 임재영이 서브로 2점을 올렸고, 조재영 속공과 요스바니 백어택도 터졌다. 상대 범실까지 나왔다. 대한항공은 24-22에서 요스바니 공격 득점을 끝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요스바니와 한선수는 강하진 않지만 상대 코트 빈 곳을 찌르는 짧은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리카드 한성정과 류윤식, 장지원 등이 고전했다. 

3세트가 끝난 뒤 대한항공 벤치에는 환호성이 터졌다. 이후 대한항공은 4세트 레프트 김성민, 센터 이수황, 리베로 백광현을 투입했다. 4세트 18-16에서도 잠시 한선수와 요스바니를 불러들이고, 황승빈, 임동혁을 기용했다. 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998년생의 190cm 레프트 임재영은 작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 임재영의 활약과 함께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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