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3월 25일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른 코칭 스태프와 선수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오는 25일 한일전을 포함해 30일 몽골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몽골전을 예정대로 치를 계획이다.
일본의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의 소리마치 야스하루 기술위원장은 “해당 코치는 숙소에 모인 21일 검사에서 음성이었다. 22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었다. 현재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로 이용 중인 호텔에서는 코칭스태프와 국내파, 해외파가 3개의 층에 나뉘어 지냈다. 선수단이 모이기 전에 확진 사실을 알게 됐다. 선수와 직원 등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럼에도 기술위원장은 “다만 우려되는 것은 잠복기다. 예방을 하면서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10년 만의 친선 경기를 갖는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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