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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명단 발표] 벤투 감독, “우리의 업무는 경기를 하는 것...수칙 지켜 최선 다할 것”

[한일전 명단 발표] 벤투 감독, “우리의 업무는 경기를 하는 것...수칙 지켜 최선 다할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3.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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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발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15일 오전 10시 30분 벤투 감독은 일본과의 A매치 원정 경기 명단을 발표했다.

윤빛가람, 홍철, 조현우, 이동준 등 울산 현대 주축 선수들이 합류했고,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서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명단에는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새벽에 치러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끌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스널전을 통해 부상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검사 결과를 전달받은 것이 없다. 확인 후 정도에 따라 최종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부상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검사 결과를 전달받은 것이 없다. 확인 후 정도에 따라 최종 발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한일전 중요성

-월드컵 2차 예선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 변수, 부상 등 발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한일전의 명분

-방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우리의 업무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코로나 상황에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경기를 통해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많은 선수들을 오랫동안 체크하지 못했다. 

◇ 정우영 발탁

-꾸준히 관찰했다. 이번 시즌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이러한 부분을 눈여겨봤다.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만남이다. 짧은 기간 소집이지만, 파악할 것이다. 기술과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 관심이 갔던 선수가 있는지

-특정 선수를 언급하기보다 꾸준하게 출전한 선수들을 위주로 발탁했다. 많은 선수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한 것이 우려된다. 이번 소집이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력과 방향에 대해 이해시키는 기회로 삼고 싶다.

◇ 한일전 추진

-한일전은 여러 가지 검토를 거친 결정이다. 할 수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성사됐다. 지난 소집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진행 중이다. 대표팀 경기도 상당수 치르고 있다.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는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마련된 기회 속에서 최대한 아무 탈 없이 치르는 것이 목표다.

◇ 선수 선발 과정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민재, 김진수, 김문환은 우리팀의 항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권경원 역시도 마찬가지다. 황인범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다. 팀이 다양한 전술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황의조, 이재성 등 항상 함께했던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손흥민, 황희찬까지 잃게 된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건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현재 선수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손흥민 발탁과 관련해 무리뉴 감독과 따로 연락을 취했나

-그러지 않았다.

◇ 전북 현대 선수의 발탁은 없는데

-관찰한 선수들 중 전북 소속도 있었다. 지금 명단이 현재로서는 최선이고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최선의 발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우리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우선이지 소속팀을 생각하지 않는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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