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유한준(29)이 지난 시즌보다 137.8% 오른 금액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넥센은 20일 유한준과 김민우(31)를 포함한 18명과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센은 2011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3명(64.7%)과 계약을 체결했다.
2010시즌 131경기에 나와 481타수 140안타 79타점 52득점 타율 0.291의 성적을 거둔 유한준은 올해 연봉 3700만원에서 5100만원 인상된 8800만원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김민우도 올해 연봉 3300만원에서 4700만원(인상률 142.4%) 인상된 8000만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우는 올해 주전을 꿰차면서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홈런 44타점 28도루 64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41도루 60득점 1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새로운 1번 타자로 떠오른 장기영(28)도 올해 연봉이 2500만원에서 4500만원(인상률 180%)이 오른 7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이숭용(39)은 연봉이 삭감됐다. 올해 2억3000만원을 받았던 이숭용은 6000만원(26.1%)이 깎인 1억7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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